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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매미 우화 (2019년7월7일)

자연생태/매미관련

by 꽝 낚시 2019. 7. 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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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7월7일 03:00경 지곡동 동네 공원 느티나무


새벽에 잠께어 공원에 담배 피러 나갔다가 매년 여름철 가까워 지면 공원 느티나무 아래에서 매미 우화 관찰 하던곳으로

혹시나 하고 살펴 보니깐 털매미 굼뱅이가 늦게 나와 우화 준비를 하고 있기에 몇시간 관찰하면서 사진 몇장 찍음  


03:30 털매미 탈피 할려고 등쪽이 터지고 있음 ▼




04:00경 윗몸이 나오고 있음 ▼



04:30 아래 몸통까지 빼는중 ▼







04:40 윗몸을 일으켜 앞다리로 고치를 잡고 꼬리 부분을 빼어 낼려고함 ▼



04:45 드디어 탈피 하였음 ▼


탈피후 에는 날개가 작고 연약한 상태임 ▼


조금씩 날개가 커지고 있음 ▼


05:00 어느정도 성체가 되었지만 골격이 견고해질 때까지 2시간 정도 더 지나야됨 ▼





05:45 날개가 접혀 나방 크기  털매미가 성체로 갖춰 졌지만 ...▼


탈피한 고치에서 도망가야 되는데...

새벽 5시면 날새고 주변에 까치,참새들 먹이 사냥하러 다니고 있기 때문에 잡혀 먹힐 확률이 높음  ▼



06:20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털매미 실종?   아직 날수도 없는데 ...

나무 위로 은신 했으면 다행이지만 참새한테 한입거리로  잡혀 먹혔을것 같음   ▼



밤 10~12시정도 시간대에 땅속에서 나와 탈피 .우화준비 하는데 4~5시간 걸리기 때문에

날 새기전에 도망 가야 되는데 땅속에서 3~5년 머물다가 힘들게 우화하고 날개도 못펴보고

새들한테 잡혀 먹는걸 많이 보아서 잘 알고 있음 



아래 털매미는 03:00경 우화 과정을 빨리 마친 성체 털매미 인데 날 새기 전 나무위로 피신 하였음 ▼




7월7일 03:00경 지곡동 동네 공원 주변 나무아래 말매미

개체수가 제일 많고 시끄러운 말매미 초복 가까워 지면 동네 주변 ,도로 가로수 나무에 흔하게 보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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