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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매미 우화 장애

자연생태/매미관련

by 꽝 낚시 2021. 7. 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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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7월18일 05:00경 동네 공원 걷다가 도로 아스팔트 바닥에서 움직임 없는 말매미 굼뱅이를 발견 

지나가는 차바퀴에 치이거나 새한테 잡혀 먹힐수도 있고...자연의 순리인데

지금 시간 나무에 올려 놓아도 날이 밝아 새한테 잡혀 먹거나 개미들한테 물림 죽임 당할수 있음  

 

 

집에 굼뱅이 가져와서 나뭇가지에 올려 놓으려고 해도 생명이 다해선지 붙어 있질 못해 할수없이 깔창위에 올려 놓았음 

05:30경 굼뱅이 등껍데기 변화가 오면서 탈피 하려고 하고있음 

고치는 죽어도 안에 생명체는 생리 현상으로 탈피하려고 진행이 되는것 같음 

 

 

다시 나뭇가지에 올려 놓으려고 해도 굼뱅이 고치가 죽어 찍찍이 발 기능이 없어서 그냥 깔창위에 놓고 상태를 살펴 봄

원래는 나뭇가지 고치에서 탈피해 꺼꾸로 매달려 순차적으로 꼬리가 빠지면서 고치 등껍데기를 잡고 허공에서 날개가  길게 펴지면서 골격을 다지게 되는데...현재로서는 비정상 우화 (강제 탈피)로 정상이 안될수가 있음 (05:50)

 

 

날개가 펴질수 있도록 나뭇가지에 붙여놓음

사람손 만지지 않고 나뭇가지를 이용해 본능적으로 매미가 잡을수 있게 

 

그런데 앞다리가 장애인지 힘이 없어 중간에 추락 한번 하여 다시 붙여 놓았지만 ....(06:20) 

 

07:30 죽어가는 굼뱅이 고치에서 우화 탈피 했지만 ...앞다리,날개가 이상이 있어보임  

 

09:00 배란다 방충망 밖에 붙여 놓고 날아 가길 바랬는데....비행을 못하는것 같음 

 

10:30경 날아 가지 못한 말매미를 밖에 느티나무에 올려 놓았는데  ....날지도 못하고  기어 가지도 못함 

3~5년?동안 땅속에서 나와 목숨은 건졌지만 ? 매미가 할일(짝짓기: 종족보존)을 다하지 못하고 ...

언제 새한테 잡혀 먹힐지 모르는 운명 (자연의 순리) 앞에 나무 냄새라도 느껴 보고 가라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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