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길냥이 새끼 관찰

자연생태/길고양이

by 꽝 낚시 2017. 12. 20. 19:13

본문

2017년10월1일~12월20일 길냥이 새끼 관찰


2017년10월1일 15:30 버려진 길냥이 새끼


 빌라 206동 앞동네 1층아래 에어콘 냉각팬 밑에서  낳은지 얼마안된 새끼 고양이가 굶주림에 허덕이는것 같아

 모닝빵 조금 던져 주니깐 살기위해 줏어 먹고있음 

 

애미 고양이는 안보이고 원래 고양이 은신처도 아닌것 같은데...아마도 애미 고양이가 키울 능력이 안되니깐 사람 눈에

띄는곳에 물어다 놓은것? 그러면 누가 먹을거라도 줄지 ? 고양이 생각인지 ...돌팔이 내생각인지...

집에 갔다 키울수도 없고...자연 순리대로  지켜 보아야 될것 같음

 

모닝빵 조각 먹을려고...▼

  

고양이 새끼 어미젖을 못먹어선지 여윈상태 ▼

  

생후 몇일정도 됐는지? 이빨도 안난것 같고...아직까지 빵도 먹으면 안될것 같은데...▼

 

10월3일09:00 새끼고양이 합류

 

기존 새끼고양이 출산장소 (206동 1층 앞베란다 계단아래 구석 )에 새끼 3마리가 생존해있다고 해서 외톨이 한마리를

함께 합류 시켜 4마리가 되었음 (3마리는 누런색 ,1마리는 검정색)

왜? 한마리만 떨구어 놓았었는지...또다시 물어 내놓을지는 ... 궁금?

 

앞동 동민이 폐화분을 정리 하다보니깐 화분 통속에 3마리가 숨어 있었다고함


외톨이 한마리(검정색) 합류후 총 4마리 고양이 새끼 ▼

  

10월3일 14:00경 어미 고양이가 새끼들한테 젖을 주고있음 ▼  


버려진 검정 새끼를 합류시켜서 4마리 키우는데 어미가 힘들어 보여 새끼사료와 참치 이유식 구입▼


새끼들 배코픈지 참치 이유식 잘먹음 (어미밥은 동민 아줌마가 생선국에 밥말아 주는것 같음)▼


2017년10월15일 새끼고양이 이소 

출산장소 어느날 새끼들 전부 안보임 (사람들 들락거리니깐 자리이동) 

앞동네 베란다 아래 구석을 살펴 보다가  햇빛 따뜻한곳에 새끼 4마리 발견 . 인기척에 숨어버림

근처에 있던 어미고양이가 경계하기에 사료를 조금 주면서 안심 시키고 새끼용 밥을 주니깐

일전 외톨이 검정 새끼가 먼저나와 밥을 줏어먹고 있기에 사진한장 찍고 자리에서 피하였음

 

어미용 사료 줏어먹는 검정 새끼 (다시 새끼용 사료  밥그릇에 많이 주었음)▼ 


멀리서 줌 당긴사진 어미하고 새끼들 잘 놀고 있는것 같음 ▼


2017년10월26일 길냥이 새끼들 3번째 자리이동


아침에 길냥이 새끼들 밥좀 주러 갔는데 기존 은신처에(206동) 새끼들이 안보여  주변을 둘러 보다가

어미고양이를 다른 동네에서 얼쩡 거리는것을 보고  어미 고양이 가는곳을 멀리서 주시하다가

건너편 동네 베란다 아래로 가는곳을 보고 새끼들 은신처 파악  


건너편 동네(209동) 베란다아래 은신처 이소확인 (08:30)▼


멀리서 망원렌즈로 당겨본 사진 (원본 크롭으로 선명도 부족)▼


남의동네 처마맡에 밥그릇 놓거나 밥주면 싫어 하기 때문에 난감 함. 들락거리기도 싫고... (수상한놈 오인)▼


2017년10월27일 길냥이 새끼 밥주기 유인 (남의 베란다 아래 들락거리기 싫음) 

어미를 밖으로 유인해서 새끼들도 따라 나와 밥먹을수 있게   새로운 방법 시도

 

새끼, 어미밥 공통 (새끼용 사료 위주)▼




붕어,고등어 삶은  어묵과 사료 섞어서 주면 맛있게 잘먹음



가건물 구석에 밥놓고 먼저 어미고양이 불러서 밥먹이면 새끼들 밥그릇 있는데까지 따라나오게 유도


아침 08;00경 새끼들 어미 밥먹는것 보고 있는중 ▼


어미가 냐~옹하고 새끼들 부르면 나와서 밥먹음 ▼


 유틸리티 배관실 (사람들 담배피는곳)   


환풍구 구조물뒤에 고양이 밥그릇 놓여있음 ▼


2017년11월2일 11:50 길냥이 새끼들 밥달라고 들이대기


전에는 어미가 곁에 있어야 밥먹으러 나왔는데...요즘은 어미가 주변에 없어도

밥때되면 밥지기 영감(나)한테 가까이 와서 냥 ~밥좀 줘 아는체 함


항상 제일 먼저 검정새끼가 밥그릇 있는대로 나옴 ▼


또 한마리(4마리중 한마리 아직 안기어 나왔음) ▼


 한달정도 된것 같은데...배들이 많이 고픈지 전 보다 많이 먹는것 같음 ▼


4번째 자리이동 (동네주민 예기: 이곳 이소한곳에서 뭘 잘못먹었엇는지? 켁켁거리다 새끼한마리 죽었다고함)

11월10일 09:30 다른 동네(207동)에서 관찰된 길냥이 새끼와 어미▼


쥐새끼 잡아서 죽여놓고 먹지도 않고 방치 (아마도 새끼들한테 쥐잡이 사냥 교육?)▼

 

어미도 이쁜새끼가 있는지 ? 흰색 점박이 새끼만 젖먹이고 유독 이뻐하는것 같음(다른새끼 가까히 오면 발로 때림) ▼


 며칠후 다시 밥그릇 근처동네로 다섯번째 자릴 옮긴것 같음


제일 약한놈 인데 배가 많이 곯았는지 나 보면 밥달라고 아우성(검정새끼 서열늦고 왕따 상태)  ▼


11월29일 (앵벌이 새끼 수족구병,눈병)


검정새끼 입주변(주둥이) 에  두드러기 같은 물집이 생겨 피부가 헗고 아파보이는데 수족구병인지?

곰팡이 질환인지는 모르겠음. 노랑새끼는 눈병 걸렸고 (눈꼽끼고 약간 눈이 부은것 같음 )

이제 생후 2개월 정도 됐는데  어미젖을 별로 못먹어 질병에대한 저항력이 없는것 같음

 




눈꼽이 끼고 눈이 약간 부었음 ▼



12월1일 새끼 3마리중 흰점박이 새끼 한마리 안보임(어미가 이뻐 해주는놈)

전에 찍은사진 ▼


▲어미가 새끼 이뻐해주는놈 편애하는 행동이 독립시기가  될것 같으면 데리고 숨박꼭질,쥐잡기쉬늉,

새잡기 점프,나무에 오르기등 ..가르키다가 어느날 안보이면 독립? 개별 이소시키는것 같음  


12월6일부터  검정 앵벌이 새끼도 안보임 (아픈놈)▼ 

 


12월5일 10:00경 옆동네 주민이  생선대가리 삶아서 주었는데 검정새끼 옆에 쭈그리고 있는모습 이후 다음날 부터 안보임


11:30경 항생제 반캅셀 생선살 섞어 밥주러 갔는데 노랑새끼와 어미만 보이고 검정새끼 안보임

수족구병 악화? 어미가 강제 격리 이소시켰는지? 확인할길 없음

(치료도 못해주어 안스럽고 어제 밥이라도 좀 더줄걸 ...2개여월동안 보살핌 헛일)


12월6일 남은새끼 한마리▼




3개월까지 부실한 밥이라도 잘먹여 건강히 독립하길 바랬는데 ...4마리중 1마리 죽고, 1마리는 독립?(흰점박이)

1마리 생사불명(검정새끼),1마리 현재 잔류 (독립대기) 


12월8일 야생 길냥이 새끼 질환 치료 어려움 

길냥이 노랑새끼 눈병이 심해 15:00경 밥주면서 목덜미 잡고 눈에 안약 넣어주다가 발톱에 몇군데 할퀴었음

안으려니깐 자기를 죽일까봐 위협을 느껴 발버둥치는데 ...야생길냥이 새끼라도 함부로 만지면 안되겠음



12월21일 부터 사료주기 단절


누군가가 물통, 밥그릇에 흙을 잔뜩 집어 넣었음 ▼


밥그릇 동네앞 잔디밭에 어미,새끼, 타동네 어른냥이들이 죽치고 놀고 그러니깐 그쪽 동민이 싫어했을것 같음 


사실상 새끼 한마리뿐이기 때문에 어미가 한마리만 데리고 다니면 굶어 죽을일은 없을것 같고 독립한거나 다름 없는것 같음

앞으로 자생으로 살아 가도록 하기위해 일부러 밥그릇 근처에 안가고 있음 (밥때되면 기다리고 있기때문에)     

그런데 동네 지나다보면 나를 알고 쫓아와 밥달라고 아는체함 정말 골치아픔


한번 밥주게되면 냥이가 밥먹었던 자리에서 밥준사람 올때까지 어미와 새끼가 계속 기다리고   

다른곳으로 이소 하지도 않고 밥그릇 주변 동네 처마밑에 눌러 앉은것 같음 

그래서 할수없이 사료한봉지 사가지고 다시 조금 주고  있는실정   



12월27일 사료 재구입 ▼


처음에는 새끼들 안스러워 밥을 주면서 나중에 독립하길 바랬는데...안보이는 새끼들은 어디 멀리 내다 버린것 같고? 

새끼 한마리 앵벌이용으로 데리고 앞세워 밥달라고 시키는것 같음


일반 주택같으면 신경 안쓰고 밥주겠는데 아파트단지는  밥주기도 난감함


2018년1월9일 한파 이후부터 마지막 새끼 한마리 안보임 (독립으로 봐야할지? 홀로 알아서 살라고?

어디 멀리 내다 버린것 같음 )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