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파트 길냥이 수난

자연생태/길고양이

by 꽝 낚시 2019. 8. 16. 10:10

본문

2019년7월23일 09:30경 동네 아파트 (207동) 지하에 새끼 낳은 못생긴 길냥이(꼬리가 짧음) 어미  

사람 보면 잘 피하고 경계심이 많아 접근할 기회가 적은데 가금씩 동네 지나다가 볼때가 있음


7월23일 09:30경 생후 한달정도? 지난 새끼 냥이 5마리 ▼


7월24일 06:40 새벽 아침에 밖에 나와 낮잠 자고 있음 ▼


7월24일 08:50 새끼들 앞으로 닥칠 운명은 모른채 자기네들끼리 놀고 있음 ▼



도로변 길가,1층 베란다 바로아래 이기 때문에 접근 하기가 어려움 (주민들 고양이 싫어 하며 밥주면 욕들어 먹음) 



7월25일 13:40 누군가가? 벌써 고양이 구멍을 벽돌로 막아 버렸음

그래서 아파트 공동체에서는  길냥이 어미와 새끼들이 살아 가기가 어려움 (새끼 생존률 1마리 정도?)



2019년7월28일24:00경 207동 지하 구멍에서 나와 야외 활동하고 있는 모습


사람 보면 금방 숨어버려 동네 가면서 순간포착 사진 한장     



7월31일 23;40경 습식캔 한개 놓고 자리를 피한후 조금 있다가 가보니깐 새기들 5마리 모여 있었음 


옆에 어미 지켜 보고 있음


8월1일 23:00경 새끼가 많은것 같아 습식캔 2개 밥그릇에 담아 놓고 자리 비키면 어미가 새끼들 불러 밥 먹으라고 그러는것

 같음.  사람 보면 숨고 지켜 서있으면 안나와서 공원에 가서 담배 피고 와 보면 옹기종기 모여있음 이때 순간 포착 사진 한장   


그런데 당분간 밥을 줘야되나? 말아야 되나 ? 왜냐면 1층 베란다아래 남의집 처마밑에서 도둑놈모양 밤늦게 얼쩡거리는게

할짓이 못되고 또한 새끼들 몰래 밥준다고 대책이 서는것도 아님


어차피 어미냥이는 먹일젖이 부족하면 한두마리 정도만 남기고 알아서 살라고 내다 버림

그리고 3~4개월 지나면 어미 주변에 나머지 새끼들도 없어짐 


8월1일 23:00경



8월4일 10:00경 차밑에 쉬고 있는 냥 가족 ▼

고양이한테는 안성맞춤일지 몰라도 동네 주차한 곳에 밥주면 욕들어 먹음 (보는 눈도 많고...) 



원래 이곳 207동 집사님 차 밑에 밥그릇이 있는데...먼저 터 잡고 있는 고양이 (사나움) 때문에  개구멍 새끼들 어미가

오지를 못하고 있는것 같음  

잠자고 있는 터줏대감 냥?  ▼


8월12일

동네 한복판에서 냥새끼 밥 줄수도 없고 해서 다른 장소 가건물 (흡연장소) 옆에 사료를 놓고 어미를 유인 해보았지만

헛수고  다른 어미냥들이 줏어 먹고 남은 사료에는 개미떼가 새카맣게 붙어있음 

  

앞동 집사님 아줌마가 사료와 습식캔 새끼들 주라고 해서 야심한 밤에 사람들 몰래? 몇번 밥좀 주었는데...할짓이 못됨

또 길냥이가 자리 이동하기 때문에 찾아 다니면서  밥주기는 더욱 어려움


어설픈 길냥이 밥지기 하게 되면 새끼들한테 더욱 피해가 따름

새끼들 책임질일 못하면서 잘못하고 있는것 같음

새끼들한테 밥을 주다 말다 하니깐 어미 ,새끼들이 동네 지나가다 보면 빠끔 머리 내밀고 기다리는것도 같고...


어미도 뒤늦게 먹일 젖이 부족하니깐(영감이 밥을 안주니깐) 새끼 한두마리를 내다 버렸는지   206동 꽃밭 주변 도로에

쓰러져 있는 새끼를 발견하고 물하고 습식을 먹여 보려 했지만 머리만 숙이고 죽을려고 해서 흡연장소 가건물 옆에

구덩이 파고 죽으면 묻어 줄려고 했는데...오후 늦게까지 숨이 붙어 있어서 할수없이 동네 동물병원에 데려 갔는데


자기네 병원 며칠 휴가라서 다른곳 이동병원으로 가보라고 하는데 (본인 음주상태) 할수없이 그냥 데리고 나와

밥주는곳에 방치하고 다음날 새벽에 죽었으면 치울려고 가보았는데  냥새끼가 없음 (죽어서 버렸는지?)


나중에 알고 보니깐 어떤분이 밤늦게 병원에 데려가 치료하면서 살리고 있는중인것 같음

본인도 남한테 민폐를 끼쳐 죄송하고 할말이 없음니다


길냥이 새끼들이 버려지며 죽는것이 순리 인것을 알고 못본척 했어야 되는데 ...

입양할 자신도 없으면서 ....지금도 몇마리 새끼들이 어미하고 행여나 사람들이 밥좀 줄려나 기다리고 있음


그곳 길냥이 동네는 주민들 민원 잡음이 많은 동네라서 동네 집사님도 밥을 안챙겨 주고 있는 실정임

밥그릇이라도 보이게 되면 욕을 싸잡아 들어 먹기 때문에...


냥새끼 ,어미 4마리 죽음

8월16일 전일 태풍으로 며칠 비가 많이 내렸는데 어미로 부터 분산된 새끼들이 탈진 탈수로 205동 뒤쪽 (203동 앞쪽)

주차장에  2마리가 쓰러져 차에 치어 죽은것 같음 (09:00경 동네 지나다가 보았음)

지속적으로 밥을 주었으면 안죽었을텐데...생각 해보지만...  책임질일 못하면 그냥 지나 칠수밖에 없는것 같음


8월23일  새끼 한마리  205동 주차장 바닥에  죽어 있고 (태풍 비 온 다음 날) 

8월25일 어미냥(숫놈) 동네앞에서 죽어있음 (배가 부풀어 오른걸 보아 독극물?에 의한것은 아닌지? )

 

책임 못지고 능력 없으면 짐승한테 함부로 정주면 안됨

어느 인터넷 블로그에서 보았는데 다친 길냥 새끼를 치료 해준다고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치료비가 100만원이 넘고

지속적인 치료때문에  돈이 더필요해  200만원정도 후원 해달라고 글 올린것을 보았음  


길냥이 새끼 버려지고 죽는것은 부지기수 (야생의 순리)  20~30대 젊은이들 대부분 버려지고 아픈 길냥 새끼들을 

보게되면 애처러워보여 감당하지 못할 일을 당해 나중에 알바하면서 사료(습식캔 )값 마련하는 사람도 있음      

     

    

'자연생태 > 길고양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낚시터 길냥이  (0) 2022.08.26
냉장고에 웬 고양이캔  (0) 2019.08.04
길냥이를 보살피는 사람들   (0) 2019.08.02
길냥이 먹이 집착   (0) 2019.06.20
버림받은 아가냥 (2018년9월19일)|  (0) 2018.12.11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