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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웬 고양이캔

자연생태/길고양이

by 꽝 낚시 2019. 8. 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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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냉장고안에 길냥이 사료 캔 한보따리 들어 있는데... 내가 먹을 참치캔은 하나도 없음

사람도 먹기 어려운 비싼 참치캔과 동일한 고양이 캔을 (종류별 개당 1000원~1500원) 길냥이를 위해

밥주는 사람들이 많음 (본인도 마찬가지)

 

 

 

 

 

지금은 안주고 있음

 

처음에는 새끼 낳은 어미를 위해 조금 사료와 혼합해서 주고 했는데...나중에 냥새끼 포함 (보통 5마리) 캔 습식 주기

시작하면 사료값(캔값) 사비 충당하면 감당 못함 (특히 나같은 영감 백수는 처음부터 책임 못지면 안주는것이 낳음)

 

그런데 왜? 주고 있냐 ?

동네 집사 아줌마가 찬조 들어온 캔이 있다고 몇개 주면서 새끼들 보이면 밥좀 주라고 ....그래서 몇개 받아 놨는데..

현재 냉장고에 보관중

 

최근 새끼 낳은 어미도 밥달라고 들이 대지 않고 새끼들도 안보이는데  굳이 찾아 다니면서 구멍앞에 남의 눈치 보면서

비싼캔 길바닥에 깔아 놓으면 동네 어른 냥들이 먹을수도 있고... 까치 ,파리,개미떼 끓고  냄새나고 동민한테 욕들어 먹음

 

어차피 어미냥은 야생 순리대로 먹일 젖이 부족하면 1~2마리정도 남기고 나머지 알아서 살라고 내다 버림 (독립?)

그래서 사람들이 가끔씩 홀로 버려진 배곯은 냥새끼를 발견하게 되는것임

 

단독주택이나 아파트 아닌 외진 곳에서는 새끼들 전부 어미와 함께 밥을 챙겨 줄수 있지만 공동 아파트에서는 안됨

길냥이들은 사료만 얻어 먹어도 감지덕지 하는것이고 새끼 낳은 어미냥은 젖이라도 잘 먹이라고 캔음식을 줄수 있지만

어른 숫놈 들은 무의미하게 비싼 캔을 막 줄 필요가 없는것 같음(본인 생각) 물론 자기 돈 쓰는건 할말 없지만 ...

 

 더위먹은 영감 혼자 궁시렁 궁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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